미시 경제와 거시 경제에 대하여

 

"미시 경제학"과 "거시 경제학"과 같은 단어는 일반인들이 자주 접하고 있는 있는 경제학 용어입니다. 그러나 해당 내용에 대해 정확히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익숙하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미시 경제"과 "거시 경제"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미시 경제'란 경제를 파악할 때 바라보는 관점 중 하나로, '경제의 기본 단위인 기업 등 개별 실체를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시 경제"의 "미시"는 영어로 "미시적"을 의미하는 "Micro(마이크로)"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제에서 가장 작은 단위 (가계, 기업 등)의 행동과 의사 결정을 관찰하는 연구 영역입니다. 미시 경제에서 우리는 가계와 기업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 메커니즘과 자원이 기업과 가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연구합니다.

 

반면, "거시 경제"란 "미시 경제"와는 반대로 개별적 측면이 아닌 '경제 전체를 바라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거시 경제학"의 "거시"는 "거시적"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Macro"에서 유래했습니다. 단어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이것은 정부, 기업, 가계 등을 하나로 묶어 경제와 사회 전체의 움직임을 다루는 연구 영역입니다. 거시 경제학은 재료 시장, 단기 금융 시장 및 노동 시장의 세 가지 시장을 다룹니다.

 

이러한 "미시 경제"와 "거시 경제"의 주요 차이점은 관점과 실용성을 배치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개별 가계와 기업과 같은 미시적 대상에 대해 강력한 이론을 기반으로 한 특징이 있는 "미시 경제"와는 달리, "거시 경제"는 한 국가 및 세계의 전체 경제를 다루며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두 분야에 대해 과거에는 "거시 경제"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현재의 주류 경제학에서는 미시적 관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거시적 관점은 미시적 관점의 확장으로 보고 있어 그 경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미시, 거시 경제 모두 주식 시장 행동, 경기 순환 및 가격 변동을 개별적 요소의 집합적 움직임으로 간주하고, 이러한 경제 현상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